전자약 플랫폼 기업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오강섭)와 공동으로 우울증 환자에 응원 메시지 전달 캠페인을 시작했다.
15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정신건강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전 국민 우울증 바로 알기 캠페인인 '블루밴드' 일환이다.
우울증 진료 환자는 2017년 68만169명에서 2021년 91만785명으로 4년간 33.9% 늘었다. 특히 20·30대 청년이 23.4%에서 34.1%로 45.7%가량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캠페인은 청년 우울증을 핵심 대상으로 정하고 일반인이 우울증을 경험하는 주변 지인에게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통해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독려토록 했다.
우울증 바로 알기 캠페인 사이트인 블루밴드 사이트에서 응원 메시지 보내기 코너를 통해 다음 달 22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이 증정된다.
오강섭 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은 "우울증은 조기 치료 시 치료율이 수개월 내에 약 80%에 달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며 "환자가 우울증을 겪게 되면 기분이 저하돼 삶의 희망을 잃는 경우가 많아 주변의 따뜻한 관심이 우울증 극복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도 "우울증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지인들에게 공감의 표현을 통해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마음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