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부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분원과 방사선 의생명 연구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방사선 의생명 연구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원자력의학원 본·분원은 지난 2019년 협의체를 구성해 방사선의학 연구협력을 위한 정기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방사성의약품 개발을 주제로 함께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본·분원 연구자가 방사선 의생명 연구 동향 및 성과를 공유했으며 상호 연구협력이 가능한 분야 논의 및 전망을 통해 방사선 의생명 연구 발전전략을 모색했다.
본원 김경민 연구소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방사선 생체 영향 연구 및 인프라 활용', '방사선 피폭 및 부작용 연구', '방사선 종양치료 증진 연구' 등 3개 세션별 주제 발표 후 토의가 이어졌다.
주요 발표 내용은 ▲방사선 생체 영향 연구 및 인프라 활용에서 방사선 노출 환경에 따른 생체영향연구(본원 질환모델연구팀 이해준 박사) ▲방사선 영향에서 선량률 역할 연구(분원 방사선생물연구팀 이창근 박사) ▲유전자 가위를 이용한 종양 모델 개발(분원 종양연구팀 최시호 박사) 등이다.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장은 “방사선 영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관련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본·분원의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연구협력 교류가 방사선 의생명 연구성과의 시너지 창출 토대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