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최근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청 운동장에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제8회 자생 꿈나무 올림픽’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자생 꿈나무 올림픽에는 천안시 지역아동센터 23곳 어린이 360여 명과 자생의료재단·천안자생한방병원 임직원, 아동센터 봉사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천안자생한방병원 문자영 병원장과 천안시 이재관 국회의원, 이종담 시의원 등 지역사회의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어린이들을 응원했다.
천안자생한방병원 의료진들이 마련한 한의사 직업 체험 부스는 어린이들에게 한의학에 대한 흥미로운 배움 기회를 제공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4개 팀으로 나뉜 어린이들은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색판 뒤집기, 2인 3각 달리기 등 13개의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고 각 종목의 합산 점수로 최종 우승팀이 선정됐다.
우승팀에게는 문화상품권과 기념품이 수여됐으며, 순위와 관계없이 경기에 참가한 모든 어린이에게도 소정의 선물이 전달됐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인구절벽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어린이들 웃음소리가 점점 줄어드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며 “전국 자생한방병원은 미래 꿈나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 문화, 체육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