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장기이식 공여자 '장묘 서비스' 지원
용인공원 아너스톤과 '안치단 기부' 협약…사회공헌 활동 일환
2024.05.21 11:37 댓글쓰기



연세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금기창)은 장기이식 공여자에 안치단을 기부할 수 있도록 장묘 전문기관 용인공원 아너스톤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기부 문화 활성화와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맺어졌다. 협약에 따라 용인공원 아너스톤은 향후 5년 간 매년 10위씩 총 50위 안치단을 제공한다.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완화의료센터 환자 중 저소득층과 뇌사 등의 사유로 장기이식센터를 통해 장기이식 후 고인이 된 공여자가 지원 대상이다.


안치 절차에 들어서면 유가족은 용인공원 아너스톤을 통해 전문 사회복지사 상담을 거쳐 상조, 봉안당 선택 등 전반적인 장지계획 수립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금기창 연세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안치단 기부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뇌사 판정 등으로 장기를 이식하신 분들에게 예우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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