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호 대한당뇨병학회 前 이사장→프로젠 사장
임상개발 총괄 대표 수행···비만·당뇨병 치료제 PG-102 임상 등 주도
2024.08.07 10:19 댓글쓰기

유한양행 계열사 프로젠이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윤건호 교수를 영입하고 차세대 비만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프로젠(대표이사 김종균)은 "내분비내과 전문의, 비만·당뇨병치료제 임상 전문가인 윤건호 박사를 임상개발 총괄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윤건호 임상개발 총괄 신임 사장은 1983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한 이후 서울성모병원 진료부원장, 가톨릭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 U-헬스케어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대외 활동으로 보건산업진흥원 R&D 본부장,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 위원회 디지털 헬스 특별 위원회 위원장, 국가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사업의 민간 위원장 등도 수행했다.


특히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당뇨병 전문가로서 70여개 이상 국제 3상 임상 연구를 수행했고 다수의 대규모 국제 연구과제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


또한 화이자, GSK, MSD, Eli Lill, 한미약품 등 글로벌 제약사의 비만·당뇨병 분야 국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신약개발 경험과 노하우가 탁월한 국내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프로젠은 최고 전문가인 윤건호 신임 사장이 PG-102 임상개발을 주도해 글로벌 시장에서 PG-102를 당뇨병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발전 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젠이 개발 중인 비만·당뇨병 치료제 PG-102는 GLP-1과 GLP-2 수용체를 동시에 타깃하는 이중작용제로, 기존 당뇨병 치료제 대비 월등한 혈당조절 및 당화혈색소 정상화 효과를 보였다. 기존 비만치료제 대비 우수한 체지방 감소율을 확인한 상태다. 


동물실험과 임상 1상 시험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한 프로젠은 최근 PG-102 임상 2상 시험을 승인 받았고, 2027년 제품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젠은 최근 미국 라니 테라퓨틱스와 경구용 비만치료제 공동개발에 착수, 내년 초에는 경구 임상 1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건호 프로젠 신임 총괄사장은 "프로젠 PG-102는 세계 최초의 월 제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 가능성이 높다"며 "PG-102 성공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합류한 만큼 가치를 입증해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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