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부스트릭스프리필드시린지 '잠정 판매중지'
식약처, 2개 제조단위 대상 지시…1회용 주사침 외부 종이포장 구멍
2024.09.01 12:16 댓글쓰기

디프테리아, 파상풍 및 백일해 예방백신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부스트릭스프리필드시린지(성인용 흡착디프테리아, 파상풍 톡소이드 및 정제백일해 혼합 백신)’가 잠정 판매·사용 중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개 제조단위에 대해 이 같이 조치하고, 관련 내용 등을 담은 ‘의약품 안전성 속보’를 의·약사 및 소비자 등에게 배포했다"고 1일 밝혔다.


2개 제조번호(사용기한)는 AC37B455BN(2026.11.30.), AC37B467AI(2027.3.31.) 등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에 동봉된 1회용 주사침의 외부 종이포장 결함(직경 약 1mm 구멍)이 확인됐다는 정보에 따라 이번 ‘의약품 안전성 속보’를 배포하게 됐다.

 

제품 2개 제조단위에 동봉된 1회용 주사침은 뚜껑(캡)으로 둘러싸여 있어 이번 포장 결함으로 인한 미생물 오염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그러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사전적 예방조치로 이번 잠정 판매·사용 중지를 결정했다. 


아울러 해당 제조번호 제품을 보유한 도매상 및 의료기관 등은 해당 품목의 잠정 판매 및 사용 중지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부스트릭스프리필드시린지’와 관련성이 의심되는 부작용 발생 등 이상 징후가 있는 경우 즉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신고를 요청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 안심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제적인 조치를 적극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안전성‧유효성이 확보된 의약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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