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대표 최용주)은 산업부가 주최하는 '제11회 2024 K-Girls' Day' 행사에 참여, 여성 공학 인재 육성을 위한 산업현장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성료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케이 걸스데이(K-Girls' Day)는 여학생의 이공계 산업 현장 진학 및 관련 직군 진출을 유도하고자 2001년 독일에서 처음 시작한 '걸스 퓨쳐데이(Girls' Future Day)'를 벤치마킹한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는 중∙고등학교 재학생의 이공계열 진학과 산업현장 진출 지원을 위한 기술 체험 행사로서 공학계열 여성 인력 비중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11회를 맞은 행사는 2021년 개소한 '마곡연구센터'에서 진행됐다. 마곡연구센터는 '혁신 신약개발을 통한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추진된 연구소다.
삼진제약의 미래신약개발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상징성을 나타내는 '마곡연구센터'는 최고 인적·물적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최첨단 연구시설이다.
특히 연구자 친화적인 쾌적한 환경에 더불어 신약 개발 초기단계부터 임상·허가 등에 이르는 최종 단계까지 전(全) 과정을 자체적 수행할 수 있는 고도의 역량을 갖췄다.
체험 행사는 삼진제약 미래비전, 연구센터 탐방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 연구실에서 수행하고 있는 연구 과정에도 참여해 신약 연구 개발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센터는 이번 행사에 앞서 참가 학생들에게 받은 사전 질문을 통해 매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이 담긴 '여성 연구자와의 대화'라는 소통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참가 학생들과 제약산업에서 필요한 전공 지식과 실무 역량, 제약업계 여성으로서 겪는 경험과 도전, 연구현장 실제 사례 및 궁금증 해소 등을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과학 및 공학 분야에서 여성 인재들이 보다 많은 활약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