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는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산타마리24의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성남지역 내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경증 소아 환자가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평일 심야나 휴일에도 운영하는 공공 어린이병원이다. 시도지사가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지역 내 병의원 중에서 시군 보건소를 통해 신청받아 지정한다.
경기도 내에서는 지난 28일 신규 지정된 산타마리24의원을 포함해 총 26개소가 운영 중이다.
산타마리24의원은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토·일·공휴일은 오전 8시 30분부터 자정까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시는 병원 이용 환자들의 약 처방에 불편이 없도록 바로 옆에 있는 행복한 온누리약국을 협력 약국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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