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KOTRA가 주최하는 중동 바이오메디컬 무역사절단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중동 바이오메디컬 무역사절단은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2024 중동 바이오메디컬 수출로드쇼 사업의 일환으로 튀르키예, 아랍에미레이트(이하 UAE)를 방문했다.
사절단은 현지 업체와의 1:1 미팅, 현지 기관 방문, 의약품 시장 설명회, 수출상담회, 인허가 및 시장진출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절단에는 국내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 수출기업 19개사가 참가할 계획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사절단에 참가해 튀르키예 현지 업체 20개사와 UAE 업체 6개사를 만나 수출 및 시장진출에 관한 만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튀르키예 의약품 시장은 현재 약 40억달러 수준으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로, 특히 의료용품 수입 비중이 높고 국가적 차원에서 병원 건설 등 의료 시스템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 뿐만 아니라 중동을 넘어 유럽시장의 교두보 역할도 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까지 지니고 있어 추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UAE 역시 첨단의료기술을 포함하여 지속적으로 의료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인구 고령화에 따라 고지혈증 치료제, 항암제 등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2019년부터 UAE에 항암제를 수출하고 있으며, 매년 꾸준한 성장세에 힘입어 2024년 약 60만불의 수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사절단을 통해 개량신약의 신규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