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관리 전문기업 케이엠헬스케어(대표 신병순)는 실금관련피부염(IAD) 예방과 관리를 위한 피부 보호 티슈 ‘컨티플랜(Contiplan)’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컨티플랜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의료기기로 안전성과 효과성을 갖춘 제품이다. 

실금관련피부염은 소변이나 대변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피부가 손상되면서 염증 및 발작,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흔히 ‘기저귀 습발진’으로 불린다.

주로 기저귀를 착용하는 장기 입원 환자 및 영유아에서 발생하며, 적절한 피부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감염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컨티플랜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국 감염관리 전문 기업 ‘GAMA Healthcare’에서 개발한 제품이다. 4% 디메티콘과 6% 파라핀오일을 함유,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또 카모마일과 위치하젤 성분이 피부를 진정시키고 항염 효과를 제공하며, 민감한 피부를 가진 환자와 영유아에게 최적의 피부보호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고함량 오일 포뮬러를 통해 피부에 가해지는 전단 응력을 줄여 실금 관련 피부염, 일명 기저귀 습발진으로 불리는 질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또 3-in-1 포뮬러(클렌징·보호·보습)가 적용돼 별도 세정 과정 없이 한 장의 티슈만으로도 효과적인 피부 관리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장기입원 환자뿐만 아니라 기저귀 사용으로 피부가 민감한 영유아 피부 보호에도 이상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케이엠헬스케어 관계자는 “실금관련피부염으로 세균이나 진균에 의해 2차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필수적이다. 컨티플랜은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환자 및 영유아 피부 건강 관리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교윤 기자 (yun@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