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암학회 신임 이사장에 삼성 이우용 교수 취임
“대한민국 암 연구·치료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 반열 확신”
2026.07.06 09:37 댓글쓰기

삼성서울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우용 교수가 대한암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대한암학회는 지난 1일 이우용 교수가 신임 이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 임기는 오는 2028년 6월까지 2년이다.


대한암연구회를 모체로 1974년 창립된 대한암학회는 암 관련 국내 최대 규모의 학회다. 기초 의학부터 임상 분야를 폭넓게 아우르며, 현재 24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우용 신임 이사장은 대장항문질환 분야의 명의로 정평이 나 있다. 1988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뒤, 1999년부터 삼성서울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로 재직하며 국내 의료 현장을 지켜왔다.


삼성서울병원 내에서도 대장암센터장, 외과 과장, 기획실장, 건강의학본부장, 암병원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지난 2026년 1월부터는 성균관대학교 의무부총장직을 맡아 대학과 병원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이 이사장은 국내 의학계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는 대한대장항문학회와 대한외과학회 회장 및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종양외과학회 이사장까지 맡는 등 주요 학회 수장직만 이번이 4번째다.


특히 지난 2024년에는 세계대장항문학회 회장에 선출되며 한국 의료 글로벌 위상을 높였다. 세계대장항문학회는 81개국 449명의 대학병원 의료진이 참여하는 분야 대표 학술단체다.


당시 이 이사장 회장 선출은 미국과 유럽 의사들이 주류를 이루던 국제 학회에서 한국 의료가 세계 무대 중심에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받았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그는 지난 2025년 제18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이우용 이사장은 “현재 대한민국 암 연구 및 치료 수준은 이미 세계 최고 반열에 올랐다”며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모두의 염원을 모아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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