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이 최근 인공 고관절 로봇수술 350례를 달성하며 고난이도 수술 영역에서도 선도적 입지를 다지고 있다.
무릎 수술이 계획된 각도에 맞춰 뼈를 절삭하는 게 주요 기술이라면, 고관절 수술은 비구를 3차원 공간상 정확한 깊이와 각도로 삽입해야 하는 높은 난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2022년부터 로봇을 이용한 인공고관절수술을 시작한 부민병원의 누적 수술건수는 현재 350례에 달한다.
무릎과는 생체역학이 달라 별도의 학습 곡선과 팀 프로토콜이 필요하지만, 부민병원은 여러 로봇 시스템을 함께 운영하며 고관절 영역에서도 임상 비교 데이터를 꾸준히 쌓아왔다.
특히 올해 2월에는 서울부민병원 하용찬 학술연구처장이 국산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를 활용한 고관절 전치환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다.
수 천례 이상의 고관절 수술 경험을 보유한 하 처장이 직접 집도한 이 수술은 미국이 주도하던 고관절 로봇수술시장에 국산 로봇기술이 본격 진입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정흥태 이사장은 “고령화로 고관절 환자가 매년 늘고 있는 만큼 증가하는 고관절 수술 수요와 의료 트렌드 변화에 부민병원이 한발 앞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관절전문병원으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정확도와 안전성을 높인 고관절 로봇 인공관절수술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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