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퍼리주·비라토비·엔스프링 '급여 적정성' 인정
심평원, 8월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결과 공개
2023.08.04 09:35 댓글쓰기

GSK 자궁내막암 치료제인 젬퍼리주가 급여화에 한발짝 다가섰다. 


한국오노약품 직결정암 치료제 비라토비캡슐과 한국로슈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치료제 엔스프링프리필드시린지주도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반면 한국비엠에스제약의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인 제포시아캡슐은 조건부 승인으로 결론났다.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제8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심의에서는 총 6개 약제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다.


3개가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았으며 나머지 3건은 평가급액 이하 수용 시 급여 적정성 인정, 재논의, 비급여로 각각 결정됐다. 


한국비엠에스제약 레블로질주는 비급여로 결정됐다. 레블로주는 고리철적혈모구 동반 골수형성이상증후군(NDS-RS) 또는 골수형성이상/골수증식종양 (MDS/MPN-RS-T)과 적혈구 수혈이 필요한 성인 베타 지중해 빈혈을 주요 효능으로 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코셀루고캡슐는 재논의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주요 효능은 총상 신경섬유종을 동반한 신경섬유종증 1형이다. 


심평원은 "해당 약제의 세부 급여범위 및 기준품목 변동사항이나 허가사항 변경 및 허가 취하 등이 발생하는 경우 최종 평가결과는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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