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에서는 망해가는 회사.. 오너가 현금이 많지만 제약은 절대 못살림.
가업을 이어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제약을 이어가지만 골칫덩어리 일뿐..
윤종욱 일성신약 대표이사가 회사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윤종욱 일성신약 대표이사가 대표이사를 사임하기로 했다. 일성신약은 기존 윤석근, 윤종욱 공동 대표이사 체제에서 윤석근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바뀐다.
사임 일자는 지난 8월 31일자로, 사내이사 직은 유지하기로 했다. 윤종욱 사내이사는 일성신약 오너 3세로 윤석근 일성신약 회장 차남이다.
이번 윤종욱 일성신약 대표의 사임에 대해 회사 측은 별도 입장을 전하지는 않았다. 다만 업계에서는 윤종욱 대표 취임 이후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론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윤 전 대표는 지난 2015년 회사 입사 후 기획 업무를 담당하다가 2019년 1월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대표이사 취임 이후 회사 경영 실적은 곤두박질 치고 있는 실정이다.
일성신약은 지난 2019년 매출액 484억원·영업적자 13억원, 2020년 매출 406억원·영업적자 19억원, 2021년 매출 420억원·영업적자 1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2022년에 처음 12억원의 흑자를 기록하면서 반등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 반기 기준 57억원의 최대 적자를 기록하면서 최대 실적 부진이 전망되는 상황이다.
과거부터 윤 전 대표 취임 이후 실적이 오르지 않다 보니, 업계에서는 가족경영에 대한 비판은 물론 윤 전 대표의 경영능력에 대해서 비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윤 대표 사임을 통해 일성신약이 실적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업계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