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미용성형 의료기관인 아이디병원이 메디컬 뷰티바이오 전문기업 피케이젠(PKGEN)과 공동연구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스킨부스터 분야에서 고객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는 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아이디병원은 피케이젠에 미용성형 환자들의 임상결과를 제공하고, 피케이젠은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성분 배합으로 최상의 효능을 제공하는 제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승열 피케이젠 대표는 “아이디병원이 가진 다양한 임상적 노하우와 피케이젠의 유전공학 기술 및 제조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스킨부스터 개발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점차 화장품, 의료기기, 의약품 등 여러 제품군으로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스킨부스터 시장에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양사는 국내외 시장의 유통망 확대를 위한 공조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추후 학술 세미나 및 박람회에서 스킨부스터 제품 시술경험이 많은 아이디피부과 전문의 조수민 원장을 초빙해 피케이젠 제품 시술 방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피케이젠이 개발한 스킨부스터 엑소브이(EXO-V)는 아이디병원 본원 및 체인점뿐만 아니라 국내 유명 피부과 체인점들에도 입점 돼 있다.

박대진 기자 (djpark@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