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남병원, 진료역량 강화 주목
의료공백 사태 속 신규 의료진 13명 대거 영입
2024.07.07 16:20 댓글쓰기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표창해)은 장기화 되고 있는 의료공백 사태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에만 신규 전문의 13명을 대거 영입했다.


특히 간병 부담을 대폭 낮춘 간호간병서비스 병상수를 50병상 확대 운영하며 공공종합병원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 수행에 진력하고 있다.


이번 의료진 보강을 통해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이비인후과 ▲외과 ▲정형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여러 전문과목의 진료 역량이 강화됐다.


또한 이달부터는 50병상의 간호간병서비스 병상을 추가하며, 전체 202병상 약 70% 이상의 병상을 간호간병서비스 병상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보호자가 24시간 상주하는 가족 간병의 어려움과 고액의 간병비에 따른 경제적 비용 부담까지 경감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서남병원은 지난해 10월 표창해 병원장 취임을 기점으로 변화가 확연하다는 평이다.


표창해 병원장은 ‘내 가족이 믿고 찾는 병원’을 기치로 장기화 되고 있는 의료공백 사태 속에서 서울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진료 역량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표 병원장 취임 후 전년 대비 외래환자는 11.8%, 입원환자 31.9%가 증가하고 의료수익은 45.5% 향상되는 등 건실한 성장 사이클에 진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방위적 경영개선을 진두지휘 하고 있는 표창해 병원장은 “병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비상진료회의를 신설하고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구체적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진료 역량 강화와 전문의 성과 모니터링 시스템, 중환자 전담의 투입을 통한 중환자 진료 확대 등 지역완결형 의료서비스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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