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2주째 100명대···누적 2만2504명
지역발생 105명·해외유입 8명…위·중증 2명 늘어 총 160명
2020.09.16 11:19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2주째 100명대에 머물렀다.
 

지난달 시작된 급격한 확산세는 한풀 꺾였지만 수도권지역 발생은 여전히 적지 않은데다 전국 곳곳의 산발적 감염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감염경로 불명’ 환자는 20%를 넘고 있다. 또 연일 수명의 사망자가 보고되면서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106명보다 7명 늘어난 1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만2504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된 지난달 27일 441명 이후 감소 추세를 보였다. 이날까지 14일 연속 100명대가 유지됐으며, 최근에는 100명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 105명, 해외유입 8명이다. 최근 사흘간 100명을 밑돌던 지역확진자는 이날 다시 세자릿수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는 서울 49명, 경기 24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에서 81명이 발생했다. 이 외 지역에서는 전북 5명, 대구·부산 각 4명, 광주·충북·충남·경북·경남 각 2명, 대전 1명 등이 보고됐다.


해외유입 확진자 8며 중 2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6명은 서울·경기 각 2명, 인천·경남 각 1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다행히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전날과 같은 누적 367명을 유지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3%다.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상태가 위중해졌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총 160명이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432명 늘어 총 1만9310명이다. 반면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319명 줄어 현재 2827명이다.


국내에서 이뤄진 총 검사 건수는 217만8832건이다. 이중  213만486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2만5842건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