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16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진료를 받은 광주 21세기병원이 통째 격리조치되는 등 휴업. 이곳의 의료진과 환자 등도 코호트 격리.
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6번째 확진환자가 4차례 다녀간 21세기병원 의료진과 환자를 외부와 격리(코호트 격리) 조치. 현재 이 병원은 국내 16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인 A씨가 일주일가량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외래환자 진료 및 수술이 모두 취소된 상태.
보건당국 지침이 내려질 때까지는 모든 입원환자의 외출과 퇴원도 불가능하며 병원은 임시휴업을 알리는 안내문을 붙이고 외부 출입문을 모두 걸어 잠근 상태. 입원 환자 83명도 병원에 격리. 보건당국은 "병원 내 폐쇄회로(CC)TV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가 병원을 방문했을 당시 접촉한 이들을 찾고 있다. 21세기병원은 해당 환자와 가까이 접촉한 이들을 찾아 검진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격리할 계획"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