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안동병원이
2018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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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전국 36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포함해 402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기능성,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구랍 31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안전성 부문의 감염 및 전원관리, 효과성 부문의 응급시설 운용과 질관리, 환자중심성 부문에서 전 항목 만점을 받으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병상포화도와 중증환자의 재실시간, 체류환자지수 등을 평가한 적시성 부문에서도 전 항목 만점을 기록하며 환자의 치료와 입·퇴원이 가장 빨리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기능성 부문과 공공성 부문에서도 최우수 평가를 받아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018 응급의료기관평가 결과 전국 36개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000년부터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로 역할을 수행한 안동병원 권역응급센터는 24시간 응급의학전문의가 진료하고 중환자실 수준의 환자 모니터링과 간호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응급전용병동과 응급전용 중환자실을 운영하고, 당직수술팀도 24시간 가동된다. 응급환자 도착 시 진단에서 치료(입원과 퇴원)까지 대부분 과정이 1~2시간 내 완료된다.
안동병원 관계자는 “경북도 내 재난상황에서 대비해 병상, 물자를 비롯한 의료지원 준비를 갖추고 주기적으로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