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아프리카·중동에 '한국 건강보험' 전파
건보공단, 이달 26일부터 나흘간 국제워크숍 개최
2018.11.26 12:2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정책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 보건부 및 건강보험청 직원, 학계 등이 참여하는 건강보험 국제 워크숍을 11월26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코트야드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한다.


건보공단은 지난 2013년부터 복지부 주관 하에 개발도상국의 보편적 건강보장(UHC) 달성을 위하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 등과 공동으로 건강보험정책 협력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탄자니아, 방글라데시 등 건강보험제도 초기 단계에 있는 국가와 현재 실시하고 있어도 완전한 UHC를 달성하지 않는 국가 등 11개국 22명이 참석한다.


우리나라 건강보험의 운영경험을 통해 자국 상황에 맞게 이를 어떻게 적용 할 수 있는지를 실습하고 적용가능성 분임토의도 이뤄진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한국의 건강보험제도를 학습하는 것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와의 비교 및 토론을 통해 개도국에 맞는 건강보험 적용방안을 모색할 수 있고 우리나라와의 협력사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한국의 건강보험제도를 널리 알리고 개발도상국의 현실에 맞는 맞춤형 UHC 달성 지원을 위한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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