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아프리카 의료시스템 개선 추진
재단법인 미라클 포 아프리카와 MOU 체결
2016.02.29 11:36 댓글쓰기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효명)은 (재)미라클 포 아프리카(이사장 정유근)와 최근 아프리카 내 의료협력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아프리카 의료시스템 개선을 위한 공동 협력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김효명 의무부총장은 “고대의료원은 의료를 통한 인류사회 공헌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의료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원의 아프리카 의료협력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유근 이사장도 “고대의료원은 몽골·볼리비아 등 다양한 국제보건사업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국제협력 프로젝트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프리카에서도 우리 재단과 신규 사업을 함께 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미라클 포 아프리카는 대양상선 정유근 회장이 아프리카의 의료·교육·농업 지원사업 총괄을 위해 설립한 기관으로, 말라위 현지에 대양누가병원 운영·대양대학 설립 등 아프리카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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