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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다녀온 3세 어린이 메르스 의심 증세
중앙대병원 격리병실서 검사...보건당국, 예의주시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3년 만에 발생했던 메르스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은 가운데 두바이를 다녀온 3세 어린이가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두바이에 다녀온 3살 남자아이가 메르스 의심 증상으로 19일 새벽 할머니와 함께 서울 보라매병원에 내원했다가 중앙대병원 격리병실로 옮겨져 검사를 받고 있다.
병원 측은 오후 중으로 1차 검사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아동 의심환자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주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고 서울대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던 환자 A씨는 최근 증상이 소실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격리 중인 밀접접촉자 21명 또한 오는 20일 2차 검사를 실시해 음성 확인할 경우 잠복기 14일이 경과하는 22일 격리를 해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