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블록버스터급 약제에 대한 국내 제약사들의 제네릭 개발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한 상황.
이는 내년 5월부터 시행되는 FTA ‘허가-특허 연계제도’ 때문으로 보이는데 특허 만료 이전에는 제네릭 개발이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 새로운 제도가 적용되면 제네릭 품목 허가를 받기 위한 과정에서 원 개발사에 사전 정보를 제공해야 불이익을 받지 않게 됨.
국내 제약사 한 관계자는 “FTA 체결로 가장 우려했던 부분이 ‘허가-특허 연계제도’다. 아무리 특허만료 기간이 오래 남은 제품이라도 미리 제네릭 품목 허가를 받아내야 유리하기 때문에 너도 나도 제네릭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