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로벨리토 블록버스터 등극···원외처방 '136억'
작년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시장 매출 1위 달성
2016.03.11 12:17 댓글쓰기

한미약품의 고혈압 고지혈증 복합제 '로벨리토'가 지난해 원외처방액 100억원을 넘는 블록버스터로 성장했다.


한미약품은 로벨리토가 유비스트 기준으로 작년 원외처방액 136억원을 기록, 관련시장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로벨리토는 ARB계열 ’이르베사르탄(Irbesartan)’과 스타틴계 ‘아토르바스타틴(Atorvastain)’성분을 결합한 복합제로 한미약품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개발부터 발매, 마케팅까지 공동 진행한 제품이다.


지난 2013년 12월 발매를 시작해 2014년에는 원외처방액 46억원을 기록했으며, 작년 136억원으로 전년대비 66% 성장했다.


특히 화이자의 복합제 '카듀엣' 이후 시작된 국내 복합제 열기에서 150mg/10mg, 150mg/20mg, 300mg/10mg, 300mg/ 20mg 4가지 용량으로 시장의 확대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더구나 지난해부터 국내 고혈압 고지혈증 복합제 시장에서는 로벨리토 외에 대웅제약의 '올로스타', LG생명과학 '로바티탄', JW중외제약 '리바로브이', 일동제약 '텔미스톱', 유한양행 '듀오웰' 등 각축전이 한창이다.


이에 한미약품은 최근 로벨리토 매출 1위 달성 및 신규 거래처 확장에 기여한 영업사원 100여명을 선발해 특별 시상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미약품 국내사업본부 정웅제 상무는 “로벨리토는 우수한 복합제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리딩 품목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 로벨리토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우수 영업사원 발굴 및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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