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은 "2023 회계연도인 2023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외국인 환자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건국대병원 국제진료센터는 2023년 3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10개월간 44억원의 진료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2019년 최고 실적이었던 43억원을 상회하는 기록이다.
유영범 건국대병원 국제진료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외국인 환자의 특성을 배려한 원스톱 시스템 정착이 중요한 이유 중 하나”라며 “입국 전부터 환자-에이전시-의료진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 시스템을 통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건국대병원 국제진료센터는 현재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일본어 코디네이터가 상주하며 외국인 환자 의료비 견적, 예약, 해외보험, 통역, 번역 등 필요로 하는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그는 “생소한 의료환경과 불편한 의사 소통에도 내원하는 외국인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의료진에 대한 신뢰”라며 “기대에 걸맞은 치료와 상담에 애쓴 의료진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