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1분기 2019억…전년대비 16%↑
전문의약품 성장·에스테틱 수출 증가 등 역대 최대 매출
2024.05.16 20:05 댓글쓰기



휴온스그룹이 주요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을 보이며 이번 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특히 매출액은 전문의약품 성장과 에스테틱 사업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휴온스그룹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019억 원, 영업이익 260억 원, 당기순이익 23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 16%, 6%, 1% 성장했다"고 16일 밝혔다.


휴온스, 휴메딕스 등 상장 자회사의 실적 호조와 휴온스바이오파마, 휴온스메디텍 등 비상장 자회사의 고른 성장이 사상 최대 매출을 견인했다.


휴온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78억 원, 영업이익 107억 원, 순이익 9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16%, -4%, -29% 증감했다. 


부문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전문의약품이 12% 성장한 641억 원, 뷰티·웰빙 부문은 5% 증가한 487억 원, 수탁(CMO)사업은 23% 증가해 195억 원을 기록하며 큰 폭의 성장을 달성했다. 


에스테틱 자회사 휴메딕스는 개별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 412억 원, 영업이익 106억 원, 당기순이익 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14%, 14%, -16% 증감했다. 휴메딕스는 에스테틱, CMO 사업분야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헬스케어 부자재 자회사인 휴엠앤씨는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20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 당기순이익 13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 1%, 22%, -52% 증감했다.


보툴리눔 톡신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생산성 향상으로 매출액 82억 원, 영업이익 36억 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44%를 달성했고, 의료기기 자회사 휴온스메디텍은 매출액 145억 원, 영업이익 7억 원의 안정적인 실적을 거뒀다. 


휴온스글로벌 송수영 대표는 "휴온스그룹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비롯한 투자 계약 체결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R&D 파이프라인 도입부터 파트너십 체결, 지분 투자까지 미래 성장 재원 확보를 위한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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