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병원장과 중소병원장은 물론 개원의까지 의료인 1만여명이 참가하는 ‘K-HOSPITAL FAIR 2015’가 오는 9월 10일~13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50개 섹션과 150개 강좌의 의료 전문세미나로 진행된다.
병협은 이번 행사를 대한물리치료사협회와 대한방사선사협회, 병원간호사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의무기록협회,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대한전문병원협의회,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 등 병원의료산업과 관련된 협회, 학회, 기관들로 구성해 전문성을 대폭 강화했다.
병협이 직접 진행하는 행사로는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회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 대한중소병원협회 정기이사회,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이사회, 서울시병원회 정기이사회,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세미나 등이 확정돼 병원장급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2000여명이 참여하는 기념식과 학술대회를 가질 계획이며 대한방사선사협회는 회원을 대상으로 국립암센터 김선영·김윤기 박사, 동국대 일산병원 한용수·박신애 교수가 주말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전문의 대상 수련병원 지도전문의 보수교육, 간호사를 위한 병원간호사회 총회 및 세미나, 한국여자의사회와 의무기록협회 세미나 등 각 분야별로 많은 의료인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병협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병원인들이 중심이 되는 병원전문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세계적인 의료기기 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의료인들이 참여하는 세미나를 확대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K-HOSPITAL FAIR 2015는 홈페이지(http://khospital.org)와 전화(02-3397-0942)로 사전 등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