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구성욱)이 에스디에이에이와 손을 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진료 협력 플랫폼 구축 사업에 돌입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에스디에이에이와 진료 협력 플랫폼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스디에이에이는 빅데이터 분석과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벤처기업이다.
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장 및 개인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CPO)를 역임한 정보대학원 이봉규 교수가 2020년 교원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설립했다.
에스디에이에이는 지난 2021년 연세의료원과 AI 전원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환자 전원과 관련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에스디에이에이가 개발한 프로그램과 시스템 도움을 받아 진료 협력 병원 업무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향후 진료 협력 플랫폼이 완성되면 강남세브란스병원 협력 병원인 2차 병원과 요양병원도 플랫폼을 통해 병실 관리 시스템이 안정화돼 선순환 디지털 의료생태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구성욱 원장은 "병원이 보유한 최고 의료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기 위해 협력병원 대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