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의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을 산하에 둔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이사장 정성관)이 최근 캄보디아 국립어린이병원 역량 강화 사업 일환으로 의료진 초청연수를 진행했다.
캄보디아 국립어린이병원은 내과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이번 연수를 요청했으며,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의 선진적인 아동 의료 시스템과 진료 노하우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캄보디아 의료진은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의 외래진료 시설 투어, Well Baby 클리닉, 영유아 검진 프로그램, 특성화 클리닉 투어를 포함한 다양한 진료현장을 참관했다.
소아치과 및 구강검진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캄보디아 의료진은 “한국의 선진 의료 시스템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었다”며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캄보디아 아동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초청연수를 총괄한 이진철 기획이사는 “캄보디아 국립어린이병원이 더 많은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언제든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들과의 의료 협력관계를 확대해 더 많은 아이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