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보건의료 문화를 선도하는 (주)데일리메디가 올해도 국내 보건의약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헬스케어 포럼을 개최한다.
그동안 굵직한 의료 현안에서 신선한 접근을 시도하며 큰 호응을 얻은데 힘입어 이번에는 병원과 산업계 전체에 실질적 도움이 될 주제를 다룬다.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제약바이오산업, 의료기기산업 등 헬스케어 전(全) 분야를 아우르는 주제와 강연이 마련돼 있어 참가자들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데일리메디가 주최하는 ‘2024년 대한민국 헬스케어 포럼’은 오는 10월 4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17호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헬스케어 분야 종사자들 업무 역량 강화와 보다 넓은 시야를 통한 업무 전략 수립 등을 모색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됐다. ‘대관(對官)이 조직을 살린다’라는 주제에 맞춰 각 분야 전문가들이 변화무쌍한 의료환경 변화에 순응할 수 있는 비책을 소개한다.
포럼은 ‘모름지기 대한민국 의료산업 명줄은 정부가 쥐고 있다’는 조금은 불편한 명제에 대해 진솔한 접근을 시도한다.
각종 인‧허가는 물론 규제, 단속, 처분 등의 절대적 권한은 ‘생사여탈권’에 비유되기도 하는 만큼 가장 효율적인 제도권 접근법이 공유될 예정이다.
병원계에 대관(對官) 업무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으며 의약품, 의료기기 등 산업계의 절박함은 곱절인 만큼 대관(對官)의 중요성은 부연이 불필요하다.
첫 강연자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희숙 급여관리실장이 나선다. ‘의료행위‧치료재료 건강보험 등재’에 대해 명쾌한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의료, 산업별 협회의 대외업무 활동을 들여다 보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대한병원협회 김수한 대외협력팀장은 ‘보건의료단체, 국회 대외협력 지름길’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회원 권익보호를 위한 각 협회의 고군분투 활약상을 조명한다.
국내 최대 의료기관인 서울아산병원 병원장을 역임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정신 약제급여평가위원장 강연은 이번 포럼의 백미(白眉)다.
이정신 위원장은 대학병원 수장 출신이 살펴본 국내 약제급여평가 과정에 대해 진솔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으로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를 밀착 해부해 보는 강연도 준비돼 있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추진단 성창모 센터장은 국내 신약개발 및 임상시험 관련, 실패가 용인되는 대형 국책 R&D 사업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건당 200억원에서 300억원에 달하는 연구비가 제공되는 사안도 미래 지향적 측면에서 혁신적 도전 의미가 있는 방향 등이 상세히 소개된다.
한편, 이번 행사 세부 내용과 프로그램은 데일리메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이메일이나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