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와 학계, 정부기관 전문가들이 모여 치매 예방과 관리부터, 국가정책, 지역사회 치매사업 운영 방향까지 심도있는 토론을 나누는 치매 심포지엄이 열린다.
명지병원은 "11월 3일 오후 2시 명지병원 농천홀에서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 설립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사회 치매 예방·관리 강화와 지역병원 나아갈 길’이란 주제 발표와 패널토의 등 두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첫 세션은 이동영 서울대병원 교수(서울시광역치매센터장)가 좌장을 맡아 ▲국가치매정책 방향(서지원 중앙치매센터 부센터장) ▲지역사회 기반을 둔 병원의 치매사업 운영 방향(이동우 인제대상계백병원 교수) ▲명지병원 치매관리지원사업 10년 활동 및 계획(이승훈 명지병원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장, 경기도광역치매센터장) 등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두 번째 세션은 박건우 고려대병원 교수(대한치매학회 명예회장)를 좌장으로 ‘지역사회 치매예방·관리 강화와 지역 민간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패널토의가 이어진다. 토의에는 ▲곽경필 동국대경주병원 교수(경상북도광역치매센터장) ▲서동민 백석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남상요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기획이사 ▲성미라 용인예술과학대 간호학과 교수 ▲임부란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이 참여한다.
이승훈 명지병원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장은 “치매인구가 100만 명을 육박하는 만큼, 이제는 사회가 함께 극복해나가야 할 방법을 고민할 때”라며 “특히 지난 10년간 치매 예방·관리에 앞장서온 명지병원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의 사례를 통해 치매환자를 최일선에서 마주하는 지역사회 및 민간병원의 역할과 방향을 논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