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HLB테라퓨틱스 유증 참여로 지분 7.49%"
이달 19일 이어 22일 101만여주 추가 매입
2024.03.22 17:34 댓글쓰기



HLB가 계열사인 HLB테라퓨틱스 지분을 계속 확대하며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HLB는 지난 19일 HLB테라퓨틱스의 지분 67만3000주를 인수한 데 이어, 22일에도 유상증자에 참여해 HLB테라퓨틱스의 신주 101만1122주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유증 절차가 완료되면 HLB가 확보한 지분은 현재 6.25%에서 7.49%로 증가한다. 


이와 별도로 HLB테라퓨틱스는 전환사채 200억 원을 발행해 총 300억 원의 유동성을 마련했다.


HLB테라퓨틱스는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교모세포종(GBM) 치료제 개발을 위한 미국 현지의 임상에 가속도를 붙이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해 7월, GBM 재발환자에 대한 임상 2상에 대한 중간분석 결과를 발표한 후, 현재 추적관찰을 진행 중이다. 연내 최종 임상 결과를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진행중인 신경영양성각막염(NK) 치료제에 대한 임상 3상도 집중하고 있다. 


안기홍 HLB테라퓨틱스 대표는 "올해는 HLB테라퓨틱스가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향하는 중요한 해이다. 임상시험에 성공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하면서 주주 가치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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