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사업에 주력 중인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안재만)이 1회용 안구건조증 치료제 ‘원스아이점안액1%’을 새해 첫 제품으로 발매했다.
9일 국제약품에 따르면 원스아이점안액의 주성분은 CMC-Na(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으로, 눈물 층의 점성을 높여 눈물을 안정화시켜 눈물막을 보호하고 윤활작용으로 안구건조증 증상을 완화한다.
국제약품은 “이 제품은 보존제를 함유하고 있지 않아 눈의 상피세포에 독성을 보이지 않는 안전한 점안제”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서 널리 쓰이는 히알루론산나트륨 성분과 유사한 안구건조증 치료효과와 함께 증상 개선 및 눈물막 안정화 효과를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국제약품 마케팅 관계자는 “기존 히알루론산 제품인 ‘큐알론점안액’ 시리즈 및 디쿠아포솔나트륨 제품 ‘디쿠아이점안액’과 더불어 이번 제품 출시로 증상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치료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신제품 발매를 계기로 라인업을 강화해 매년 성장 중인 인공눈물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