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솔바이오사이언스가 두 번의 낙방에도 불구하고 세 번째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 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청서 제출일자는 지난달 28일로, 이번이 세 번째 코스닥 상장 예심 신청이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퇴행성디스크 치료제, 골관절염 치료제, 삼중음성유방암 항암제, 동물 골관절염 치료제 등을 파이프라인으로 가지고 있는 바이오 전문 업체다.

상장 주선인은 하나증권이며 현재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의 이전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1년 기준 매출액 3억원 규모지만 설립 일은 2001년으로 20여 년의 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9월 기술성평가를 통과하면서  주주들 사이에서도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코넥스에 오래있었고 주주들 사이에서도 이제는 코스닥 상장으로 가는게 수순이라고 보고있다"라며 "자금 확보 위해 꾸준히 상장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두 번의 상장예비심사 신청의 경우 기술평가에서 통과를 하지 못한 상황이었다"며 "이번엔 기술평가를 통과하면서 기술특례상장에 대해 기대감이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최진호 기자 (jinho6346@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