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등 3개사가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
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주간(7월 24일∼7월 28일) 하이센스바이오, 이엔셀, 노브메타파마 등 3개 제약·바이오 업체가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난치성 치과질환 치료제 개발업체 하이센스바이오는 자연과학 분야 연구 개발 전문기업으로 치아우식증약 등이 주요 제품이다.
생리적 상아질 재생 기술과 치주인대 재생 기술을 기반으로 충치·시린이 및 치주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시린이 치료제 국내 임상1·2a상을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난치성 치과질환 치료제 시장 진입을 위해 오리온그룹 오리온홀딩스와 합작회사 '오리온바이오로직스'를 설립하고 중국과 아시아 시장 등 진출을 위한 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이센스바이오는 오리온그룹과 파트너십을 통해 통해 시린이 및 충치, 치주질환 전문 치료제 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구강청결제, 치약 등 의약외품과 식품 소재 영역 진출도 계획 중이다.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 이엔셀은 지난 2018년 장종욱 삼성서울병원 교수가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해 창업한 바이오벤처기업이다.
핵심기술은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생산기술인 ‘이엔셀(ENCT)’이다. 올해 기술성평가에서 2개 기관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는 동시에 세포와 바이러스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GMP(의약품 제조·품질 관리 기준) 역량을 보유했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코넥스에 상장 돼 있는 노브메타파마는 자연과학 분야 연구개발업체로 대사 질환 관련 신약이 주요 제품이다. 3000만원 매출과 74억원 영업적자를 냈다. SK증권이 상장 주관이 맡았다.
노브메타파마는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 이전상장을 추진한다.
합병 대상은 에스케이증권제8호스팩(에스케이증권 제8호기업 인수목적)이다. 노브메타파마의 이번 코스닥 이전상장은 경영 투명성 강화는 물론 대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