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이 광주 및 전남북지역 최초로 전자처방전을 도입, 최근 환자 편의를 위한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오픈했다.
11일 병원에 따르면 이번 도입된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 기능은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인 ‘CURE’와 연동됐다.
이를 통해 ▲전자처방전 ▲진료비 결제 ▲하이패스 등록 ▲차량번호 등록 ▲진료비영수증 ▲실손보험 청구 등이 카카오 알림톡으로 발송된다.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는 병원을 찾는 초재진 환자들에게 수시로 알림을 발송, 복잡한 진료시스템의 길잡이 역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광주 전남북 지역 최초로 도입된 ‘알림톡 전자처방전’ 서비스는 진료비 결제 후 약국 처방전까지 알림톡으로 편리하게 발급받는다.
약국 제출용 전자처방전을 QR코드로 제공, 환자가 약국에 전자처방전을 전송하고 처방 약을 받을 수 있다.
조선대병원은 지난해 5월 ‘환자용 모바일 앱 서비스’를 오픈, 진료예약 및 진료내역 조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조선대학교병원' 검색 후 다운로드하면 이용 가능하다.
김경종 병원장은 “환자 중심의 최첨단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의료 환경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며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과 인프라를 통해 더욱 최첨단 스마트병원으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