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ICH 관리위원회 대표 3연속 재선출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 운영 담당조직
2024.06.17 15:47 댓글쓰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지난 6월 4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 '2024년 상반기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정기 총회'에서 한국 식약처가 'ICH 관리위원회 대표'(ICH Management Committee Elected Representative)로 3번 연속 선출됐다고 17일 밝혔다.


 ICH 관리위원회는 ICH 운영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주요 업무는 ▲ICH 가이드라인 주제 선정 ▲중장기 계획 수립 ▲재정 문제 감독 ▲전문가위원회(Expert Working Group) 감독 등이다.


ICH 관리위원회 대표는 3년마다 총회에서 투표를 거쳐 ICH 가이드라인 이행 등 자격 기준을 만족하는 규제기관·산업계 회원 중에서 선출한다. 


식약처는 지난 2016년에 ICH 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2018년 관리위원회 대표로 처음 선출됐으며, 이후 2021년에 재선출되었고 이번이 세 번째로 2027년 6월 차기 선거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번에 선출직 관리위원회 대표로 활동하게 된 규제기관은 한국 식약처를 비롯해 브라질 위생감시국(ANIVSA),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사우디아라비아 식품의약청(SFDA)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ICH 및 IRPP 회의 참석을 통해 세계 주요 규제기관 및 산업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서 국내 의약품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국제적 신뢰도를 공고히 하면서 의약품 규제 환경에 국제 기준을 반영하고 나아가 선도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