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디지털창구 시스템 확대"
국민 편의성 제고·업무 효율성 향상 등 일환"
2024.06.17 13:24 댓글쓰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디지털 업무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종합민원실 디지털창구 시스템 확대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사 내방민원 업무를 전자서식으로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창구 시스템 확대 구축’과 수작업 입력 업무를 자동화하는 ‘인공지능 기반 광학식 문자판독(AI OCR) 시스템 도입’이다. 


디지털창구 시스템 확대 구축은 작년에 도입한 종합민원실 디지털창구 시스템을 고도화로 디지털창구 시스템으로 처리 가능한 전자서식이 11종에서 총 33종으로 크게 늘어나며, 업무 분야도 기존 자격·부과, 징수, 보험급여 4개 분야 외에도 장기요양 등 3개가 추가됐다.  


인공지능 기반 광학식 문자판독 시스템은 종이 문서를 수작업으로 입력해야 하는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했다.


광학식 문자판독(OCR,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학습을 통해 문서를 분류하고 해당 문서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시스템이다. 즉, 문서를 스캔하면 서식 분류, 정보 추출 및 업무 시스템으로 자료 연계까지 자동으로 처리한다. 


이번 디지털창구 시스템 확대 구축 사업으로 지사 디지털 업무영역을 확장해 국민 편의성을 향상하고 종이서류 중심의 업무 절차를 디지털화해서 직원 업무 효율성 제고도 기대된다. 


공단은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디지털창구 고도화 시스템을 6월 17일 개시 후 인공지능 기반 광학식 문자판독 시스템은 7월에 개시할 예정이다. 


박성희  건보공단 고객지원실장은 “이번 확대 구축을 통해 지능화된 종합민원실을 구현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지사 직원들 업무부담을 줄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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