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4년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2023년 실적)에서 최고등급(A)을 획득했다. 이는 전년도 B에서 한 단계 상승한 등급이며 45개 준정부기관 중 2위에 해당된다.
감사원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체감사기구 운영의 적정성 제고와 기관 내부통제제도의 내실화 및 자체감사기구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2024년 기준 677개)을 평가하고 A~D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심평원은‘기관차원의 자체감사기구 지원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나타내는 내부통제 지원 분야에서 전체 준정부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또 3개 심사분야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는데 상임감사 의지와 기관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완성된‘자율적 내부통제체계’구축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공공분야 회계부정 사고 예방책인 ‘재정지급 관리실태 점검’, 카르텔형 부패위험 예방을 위한‘회의체 운영 실태 점검’등 국민 현안과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사전 예방적 성과감사 실시 및 제도개선 실적 등도 우수 평가에 포함됐다.
김인성 심평원 상임감사는“경영이 곧 감사라는 생각으로 경영진과 함께 추진한 자율적 내부통제체계 구축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올해도 내부통제체계 지원과 감사품질 향상을 통해 리스크를 줄여나가는 예방감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