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승원 기자] 국군의무사령부는 최근 ‘환자안전을 위한 의사소통 활성화’라는 주제로 2018년 환자경험 및 의료 질 향상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최근 환자경험이 중시되는 의료서비스 트렌드에 발맞춰 의무사령부는 지난 2017년 '군 의료혁신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환자경험 진료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한 환자경험 경연대회는 환자가 실제로 느끼는 불편, 불안, 불필요한 고통에 집중해 의료서비스 수준을 격상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펼쳐졌다.
또한 의료 질 향상 경진대회에서는 총 14개팀의 구연발표와 15개팀의 포스터를 전시해 지난 1년 동안 의료 질 향상과 시스템 개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를 공유했다.
환자경험 향상은 구연 분야의 경우 국군구리병원의 ‘Sustainable Innovation Creator’ 활동이, 질 향상은 국군포천병원의 ‘그레잇! safety call’ 활동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포스터 분야에서는 국군대전병원, 국군함평병원, 국군홍천병원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안종성 의무사령관은 “앞으로도 의료 질 향상과 환자경험을 최우선으로 하는 따뜻하고 전문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