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국민 주치의'로 방송 등에서 널리 알려진 오한진 박사(前 제일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소화기 전문 비에비스나무병원으로 자리를 옮긴다.
앞서 오한진 박사는 지난 6월 중순 경 재직 중인 제일병원에 사표를 제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졌던 실정이었다.
오한진 박사는 다음 주인 7월14일경부터 비에비스나무병원에서 진료를 볼 예정으로 병원 내 노화방지센터를 책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에비스나무병원은 대표 원장이 민영일 박사(전 서울아산병원 교수)로 그 밑에 서동진 박사(전 서울아산병원 교수) 등이 포진한 국내 최초의 소화기 전문 병원으로 이번 오 박사 영입을 통해 진료영역 확대를 모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비에비스나무병원 관계자는 "오한진 교수가 영입되는 것이 맞다"고 밝히면서 "자세한 것은 추후 자료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한진 교수도 "비에비스나무병원으로 가게됐다. 앞으로 병원이 추진하는 방향에서 고품격 진료 서비스 등을 개발해 보다 많은 환자들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