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NMC)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지난 7월 12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지난해 12월 응급의료법 개정에 따른 중앙응급의료센터의 신규 법정 업무를 수행하고 금년 수립될 제4차 응급의료기본계획(2023~2027)의 효율적 실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8개의 팀제로 구성되어있던 수평 조직구조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유사기능 간 협력 강화를 위해‘응급의료정책연구실’과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을 중심으로 하는 2실-11팀의 수직 구조로 개편됐다.
응급의료정책연구실 하부에는 정책·연구·질 향상·교육 관련 5개 팀을 두고 국가 정책의 유기적 연계와 질 향상을 추진한다.
또 중앙응급의료상황실 하부에는 재난·이송·정보·네트워크 관련 5개 팀을 편성, 응급환자의 적정이송과 재난 및 전문응급분야의 연계를 꾀한다.
이밖에 신설된 3개 팀은 ▲닥터헬기·응급취약지관리팀 ▲지역네트워크사업팀 ▲응급의료교육사업팀이다.
중앙응급의료상황실 산하 닥터헬기·응급취약지관리팀은 응급환자 이송체계와 응급의료분야 의료취약지 관리 기능을 전담하고 지역네트워크사업팀은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또 응급의료교육사업팀은 응급의료정책연구실 산하 조직으로, 응급의료분야 교육 전문성 강화에 힘쓴다.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중앙응급의료센터 전문성·효율성을 강화하고 응급의료체계 선두에서 국민의 든든한 사회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