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어린이병원(원장 김한석)은 최근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 의료인력을 대상으로 ‘제1차 초청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우즈베키스탄의 소아 중증질환 진료역량 향상을 위해 현지 의료진에게 서울대병원의 의료역량 및 시스템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3월부터 약 3개월 간 진행된 연수에는 의사 및 간호사 8명이 참여해 각 분야별 적용 가능한 지식과 술기를 배웠다.
연수생들은 귀국 후 연수에서 배운 지식과 술기를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 의료진에게 전파할 예정으로, 전반적인 소아 중증질환 진료 역량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연수생들이 공부한 내용을 동료들에게 전달해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한석 소아진료부원장은 최근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을 직접 방문해 향후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