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길병원 신임 원장 김우경 교수 취임
"첨단 뇌질환 기기 개발 및 서울길병원 진출 사업 수행"
2022.07.01 08:27 댓글쓰기

가천대학교 길병원 제16대 병원장에 김우경 신경외과 교수가 오늘(1일) 취임한다. 


김우경 병원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7년 양평길병원에 공중보건의로 부임하며 가천대 길병원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00년부터 길병원에 재직하면서 척추센터장, 신경외과 과장, 홍보실장 겸 대변인, 국제의료센터장을 역임하고 최근까지 진료대외부원장으로 활약하며 진료와 경영 전반에 대한 경험을 폭넓게 쌓아왔다. 


또 가천의생명연구원 연구부원장과 가천뇌과학연구원장으로서 가천대 길병원이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청에 조성 중인 최첨단 뇌질환 연구센터 ‘가천브레인밸리’ 사업을 초기부터 진두지휘하고 있다.   


김 병원장은 대외적으로도 활발한 리더십으로 소통하고 있다. 신경외과 전문의로 학술분야에서 대한경추연구회장 및 대한척추신기술학회 공동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으로 학회를 이끌어가고 있다.


김 병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의료계 변화 등 안팎으로 어려운 가운데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이길여 회장님께서 일궈오신 ‘박애, 봉사, 애국’ 설립 이념을 계승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계 위기 속에서도 4차 산업혁명시대 의료계 선두주자로서 가천대와 가천의대 연계 강화, 11.74T MRI 및 a-BNCT 등 첨단 뇌질환 기기 개발 사업, 서울길병원 진출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병원장 취임식은 7월 4일 오후 가천대 길병원 가천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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