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가 최근 제35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설원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윤 교수는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를 이용한 당뇨병 정밀의료에 대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올해의 설원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설원학술상은 매년 당뇨병학의 연구 개발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연구자 1명에게만 수여되는 가장 권위 있는 학술상이다.
윤 교수는 “당뇨병 환자와 소통을 증진하고 정밀의료를 구현하겠다는 일념으로 평생을 지속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개인 중심 의료데이터를 통합·연계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고 국가 통합 데이터 댐을 구축해 정밀의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성모병원 진료부원장, 가톨릭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의과대학 대학원장, U-헬스케어사업단장, 보건산업진흥원 R&D 본부장,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내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위원회 위원장,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