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수 의협회장, 용인동부경찰서 방문…"엄중 처벌"
응급실 의사 피습 관련 "의료인 상해는 용서받지 못할 중범죄"
2022.06.19 15:36 댓글쓰기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경기도 용인 소재 한 종합병원 응급실 의사 피습과 관련해 용인동부경찰서장을 면담하고, 엄중한 수사와 처벌을 요청했다.


이필수 회장은 "이번 일은 가해자가 흉기인 낫으로 피해자의 목 부위를 내리친 점으로 미뤄 살인의 고의가 명백한 사건"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의료인에 직접적 위해를 가함으로써 의료기관 진료기능을 정지시키고, 의료인력 손실로 인한 응급의료 제공 중단 등을 초래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진료 중인 의료인에 대한 상해는 어떤 이유에서도 허용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며 “적극적 수사와 처벌을 통해 재발하지 않도록 엄정히 대처해 달라"고 요청했다.


유제열 용인동부경찰서장은 “반복되는 의료인 폭행 문제 근절을 위해 가해자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용인동부경찰서 방문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강봉수 경기도의사회장 직무대행, 이동욱 전 경기도의사회장, 이동훈 용인시의회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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