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안과병원 박덕영 행정부원장이 최근 열린 ‘제6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노인 인권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박 부원장은 2012년부터 인천광역시노인보호전문기관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노인학대 예방 사업을 지원하고, 학대노인 안과 질환 진료를 돕는 등 노인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한길안과병원이 인천광역시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한길안과병원은 2007년부터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병원 내 대형·소형 모금함을 비치해 병원 임직원과 고객의 자발적인 후원을 이끌어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이렇게 모인 후원금은 학대 피해 노인 가정의 경제적 지원 및 긴급의료비, 생계비, 상담비 등으로 활용된다.
박덕영 부원장은 “노인인권 증진을 위해 일선에서 고생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 송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서 미력이나마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