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은 심리상담실 ‘마음쉼터 휴(休)’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원인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녕과 건강을 돕기 위해 마련된 ‘마음쉼터 휴(休)’은 심리상담 전문가가 철저한 비밀 유지 아래 상담을 진행한다.
직원들이 편안하게 찾아올 수 있도록 휴게실과 같은 편안한 분위기로 조성된 상담실은 업무 스트레스 상담 뿐 아니라 대인관계, 가정문제 등 개인생활에서 겪고 있는 갈등이나 고민 해결을 위한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대면상담이 부담스러운 직원들은 유선이나 화상으로 상담할 수 있다. 교대 근무 등 방문이 어려운 근무 직원들을 위해 지역 내 가까운 연계 상담센터에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울산대병원은 ‘마음쉼터 휴(休)’을 통해 직원들이 겪고 있는 각종 심리 스트레스를 조기 진단함으로써 개인 정신건강과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심리적 안정을 얻음으로써 업무 효율이 높아지고 구성원 간 갈등을 줄이는 것은 물론 환자와 내원객들에 대한 서비스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