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재 교수, 세계안면신경학회 ‘최우수 연제상’
2022.05.08 15:5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은재 교수, 지정연 전임의 연구팀이 최근 열린 세계안면신경학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세계안면신경학회는 안면신경 분야의 최고 권위 있는 세계 학회로 4년에 한번 학술대회를 개최해 최신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관련 교육을 제공한다.  


정은재 교수팀은 2022 세계안면신경학회에서 구연 발표된 연제 중 가장 우수한 연제로 선정되어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팀은 각기 다른 뇌신경으로부터 유래한 신경 이식을 시행해 최선의 기능을 회복하도록 하는 수술법을 소개해 안면신경마비 환자 치료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기존의 방법에 비하여 안면마비 발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암 치료 확률을 높인 점에서 의미 있는 연구로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가 안면마비를 최소화하고 얼굴 근육 기능을 최대한 보존함으로써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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