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GMP 시설 조성
2022.04.07 09:2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파크에 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GMP 시설이 조성되며 백신·신약 개발 허브로의 본격 도약을 예고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영훈)은 7일 셀랩메드(대표 송성원)가 세포·유전자 치료제 제조시설인 ‘Cell & Gene Therapy Center(CTC)’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면역세포치료제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T Cell)’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셀랩메드는 식약처로부터 고형암 환자 대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은 연구개발중심기업이다. 
 
셀랩메드는 메디사이언스파크 동화바이오관에 GMP제조소와 신약 개발 전 과정을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는 연구시설을 구축함에 따라 혁신 항암 치료제 분야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사이언스파크는 셀랩메드를 비롯해 치료제, 스마트 진단기술 및 의료신소재 개발, 의료 빅데이터 등 유망 헬스케어 업체들의 1단계 입주가 완료한 상태다. 
 
이들 기업은 고려대의료원 연구진은 물론 의료기술지주회사 자회사, 기술이전을 받은 벤처기업 등이 어우러지는 생태계를 통해 공동연구개발 및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메디사이언스파크가 선순환적 파급력을 만들어내는 세계적인 연구단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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